세아상역(주), 자선야구대회 통해 해외 불우이웃돕기 기금 600만원 기부
- 사회인 주말리그 출전하는 자사 야구동아리 성적에 ‘Point 제도’ 도입해 기부금 적립
-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통해 동남아, 중미 지역 해외법인들에서 선정한 불우이웃 30 가구에 격려금 전달
-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세아재단’ 설립하며 적극적인 행보 밝혀
(2016. 4. 14) 글로벌 의류/섬유수출기업 세아상역(주) (회장 : 김웅기 / www.sae-a.com)이 자선야구경기 개최를 통해 마련한 해외불우이웃돕기 기금 600만원을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사 야구동아리 ‘한땀한땀’을 통해 진행된 이번 기부는 세아가 진출한 해외법인 주변의 이웃들을 대상으로 선정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특수성을 더했으며, 1달 간 참여한 모든 야구경기에서의 성적에 따른 ‘성과개런티’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에 재미를 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기부의 시작은 세아상역의 창립기념식이 열린 3월 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척돔구장 건립 후 처음으로 열렸던 이 날 행사 직후, 세아상역 야구동아리는 해외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경기를 개최하며 구장 최초로 경기를 진행한 팀에 자신들의 이름을 써넣었다. 그룹사 ‘인디에프’ 야구동아리와 진행된 친선경기에서 세아는 안타, 볼넷, 탈삼진 등의 항목을 성공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예상 외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끝에 2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을 수 있었다.
적은 금액은 아니었으나,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하기 위해 세아상역은 특별한 조건을 더했다. 한 달간 주말마다 사회인리그에 출전 중인 야구동아리의 경기마다 동일한 조건의 공격/수비 포인트를 합산해 기부금을 꾸준히 적립했다. 의미있는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연승가도를 달린 것은 물론, 취지를 들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릴레이까지 더해지며 총 600만원의 기금이 마련되었다. 조성된 기금은 전액 ‘세아재단’을 통해 동남아, 중미 법인들에서 선정한 소외된 이웃 30여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단장 겸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세아상역 해외 영업 본부장 김용일 이사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자사의 이름을 걸고 이뤄내는 성적만큼 기부할 수 있다는 말에 팀원들 모두 의욕적으로 나섰던 것 같다’며 ’10년 가까이 사회인야구를 계속해오며 이처럼 의미있는 일에 주역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는 소감을 표했다. ‘세아재단’ 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함께하고 있는 하정수 대표이사는 ‘비슷한 패턴의 일상이 반복되는 직장생활에서 취미를 공유하며 여가를 함께할 수 있는 동아리활동은 능동적인 기업문화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지원이다’며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수 있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