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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 친환경 비즈니스 도입 통한 ‘혁신 시너지’

세아상역㈜, 친환경 비즈니스 도입 통한 ‘혁신 시너지’

  • 그룹사 ‘세아STX엔테크’의 전문성 활용해 해외법인들에서 친환경 혁신 추진
  • 신재생 에너지 사업 통한 전력 자급자족 실현
  • 폐수처리를 통한 탄소절감 등 직접적 친환경 비즈니스 진행

(2019.07.30) 의류수출업계 선두기업인 세아상역(주)은 그룹사 세아STX엔테크(구, STX 중공업 플랜트부문)를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의 본격 도약을 선언했다. 2018년 그룹사로 합류한 세아STX엔테크는 탈황/탈질 설비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기존 세아상역의 해외 법인들에 대해 혁신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북중미 아이티에 위치한 자사 법인 S&H Global 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증축할 예정이다.  이미 신축 공장 중 한 곳에 시범 설치를 시작했고, 이를 통해 설치가 완료된 생산공장들의 전력 공급은 자급자족이 가능하게 된다. 전 공장에 태양광 설비가 완비되면, 아이티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910MW(메가와트)로, 인근 공단에까지 잉여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수준이다.

인근 니카라과에는 수력발전소 건립을 추진중이다. 연간 1,155 GW(기가와트)에 달하는 발전량이 기대되는 이 시설을 통해 세아의 현지 생산법인은 물론, 전 국가적인 신재생 에너지 공급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아이티와 니카라과의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예상되는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54만 MTCO2에 달한다.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친환경 건축에도 기술력을 더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뜨갈(Tegal) 지역에 신설 중인 세아의 봉제공장과 코스타리카에 위치한 그룹사 ‘세아 스피닝(Spinning)’의 제 2방적공장은 태양광 자체 발전설비는 물론, 빗물을 용수로 사용하는 등 미국 친환경 건물 인증(LEED)을 위한 설계 및 건축 공정이 적용되고 있다.

직접적인 친환경 사업에 있어서도 세아의 기존 성공사례를 이용해 혁신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내에 위치한 원단생산 자회사 Win Textile은 염색/워싱 등 원단 후가공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들을 정화하기 위해 최신 시설의 폐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여기서 나온 하수 슬러지(하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를 굳혀 현지 환경인증을 취득한 자체연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세아STX엔테크는 이 점에 착안, 슬러지 연료를 좀더 정제해 상용판매가 가능한 수준의 친환경 연료 기술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1ton의 슬러지 연료를 생산하는데 1.16ton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게 되어 사업성과 함께 대기오염 절감에도 공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아가 획득한 친환경 섬유 관련 제작 자격증(Recycled Polyester Certificate)을 활용, 폐 PET 병을 활용한 재생섬유 생산시설도 기존 법인 소속 국가들 중 시범적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의류브랜드들의 노력이 한창인 가운데,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그룹사의 역량이 서서히 녹아들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신재생 에너지 및 재생섬유 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이익을 높임과 동시에 고객사들의 니즈 역시 만족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