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GC 10대 원칙 내재화·SDGs 실천 공로 인정… 글로벌세아그룹 지향 ESG 리더십 입증
▶ 올해 CDP A-List·SBTi 승인 등 성과…전사적 협업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기반 ESG경영 이어가

서울 구로구 영문지역아동센터에서 세아상역 임직원들이 김치를 담그는 모습.
[사진제공:글로벌세아]
글로벌세아그룹의 계열사 세계적 의류제조수출기업 세아상역이 세계 최대 글로벌 이니셔티브에서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세아상역은 20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개최한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5(Korea Leaders Summit 2025)’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리드그룹으로 선정됐다.
UNGC는 전 세계 167개국 2만5,00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지난 2000년 발족한 이래 기업들이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경영에 내재화하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UNGC에 가입한 세아상역은 글로벌세아그룹이 지향하는 윤리적 사업운영과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발전시켰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UNGC의 10대 원칙을 기업 문화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성과를 이행보고서(COP)를 공유하기도 했다.

세아상역이 UNGC의 리드그룹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위촉패. [사진=글로벌세아]
세아상역의 이러한 노력은 2008년부터 지속가능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그룹 차원에서 ESG를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행과 실천’ 중심의 전략적 경영 요소로 정의하면서 시작했다.
2023년 ESG 전담조직을 본부로 격상해 CEO 직속 체계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섬유 업계 최초로 SBTi(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FSC(Fashion Forever Green Pact)에도 참여하며 패션 산업 내 ESG 전환에 나섰으며, 올해 계열사인 윈텍스타일이 인도네시아 생산설비에서 석탄을 전면 중단하고 100%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하며 ‘Coal-Zero’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주관하는 2024 공급망 참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List에 선정되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공급망 ESG 리더로 공식 인정받기도 했고, 지난 달에는 세계 최대 면화협의체 ‘베터코튼’으로부터 국내 업계 최초로 원사부터 원단, 완제품까지 의류 생산 과정 전반에 걸쳐 면화 사용 및 관리에 대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세아상역 하정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세아상역의 UNGC 리드그룹 선정은 국내 의류업계 선두주자로서 세아상역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ESG경영을 선도해 업계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UNGC 한국협회는 매년 코리아 리더스 서밋을 개최하고 국내 370여개 회원사 중 UNGC의 10대 원칙 확산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한 10개사를 리드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는 세아상역을 비롯해 포스코, 유한킴벌리 등 9개 민간기업과 한국수자원공사 총 10개 기업이 리드그룹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