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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 CDP 2024 공급망 참여 평가서 최고등급 ‘A-List’ 획득…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ESG 리더십 입증

▶ 국내 의류제조 관련 기업은 세아상역이 유일

세아상역이 2024년 CDP 공급업체 참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List’에 선정됐다.[사진:글로벌세아]

글로벌세아그룹의 세계적 의류제조수출기업 세아상역㈜(대표이사 문성미)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주관하는 2024 공급망 참여 평가(Supplier Engagement Assessment, 이하 SEA)에서 최고등급인 A-List에 선정되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공급망 ESG 리더로 공식 인정받았다.

CDP는 기업, 도시, 지역, 공공기관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의 공개를 지원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로, 기후변화, 수자원, 산림 등 환경 이슈에 대한 기업의 대응 수준을 평가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SEA 평가는 CDP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공급망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협력업체 참여 전략, 거버넌스(Governance) 구축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중점 심사하며, 평가 결과는 글로벌 고객사 및 이해관계자의 공급망 ESG 관리 수준 파악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전세계 2만2,777개의 기업이 평가를 받았으며, 이 중 상위 1,395개 기업만이 ‘A-List’에 올랐다. 국내 기업 중 이 리스트에 선정된 기업은 현재 세아상역을 포함해 64개사에 불과하고, 의류제조 관련 기업은 세아상역이 유일하다.

이번 A-List 선정은 세아상역이 글로벌 공급망 기후 행동을 선도하는 ESG 리더 기업의 반열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세아상역 ESG본부 이서연 본부장은 “이제는 공급망 전체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A등급 선정은 세아상역이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이며, 앞으로도 조화로운 기후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세아상역은 지난 2018년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100여 개의 공급망 데이터를 자체 SCCS(Sae-A Carbon Control System) 플랫폼을 통해 수집 및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ESG 전담조직을 본부로 격상해 CEO 직속 체계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섬유 업계 최초로 SBTi(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을 받았다.

세아상역은 이러한 기반 위에서 지속가능경영 리더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해 책임 있는 조달을 강화하고, FSC(Fashion Forever Green Pact)에도 참여하며 패션 산업 내 ESG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계열사인 윈텍스타일(Win Textile)이 인도네시아 생산설비에서 석탄을 전면 중단하고 100%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하며 ‘Coal-Zero’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