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STX엔테크, 605억 원 규모 보령4호기 탈황설비 개선공사 수주
- 25년 대기환경 설비 노하우와 보령3호기의 성공적인 환경설비 경험으로 계약 체결
- 고효율 신규 탈황설비로 98.86% 이상의 황산화물 제거효과 기대
- 국내 황산화물 제거효율 향상으로 미세먼지 정부대책에 효과적 기여 예상
글로벌세아(대표이사: 김기명) 산하 플랜트 전문기업 세아STX엔테크(www.sae-astx.com)는 최근 국내를 대표하는 5대 발전사 중 하나인 한국중부발전㈜과 보령화력발전소 4기 탈황설비 기자재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공사 기간은 2022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수주금액은 약 605억 원 규모이다.
세아STX엔테크가 맡게 된 이번 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2020 친환경건설산업대상’에서 환경설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 환경설비(탈황, 탈질, 집진) 개선공사에 대한 성공적인 수행이 바탕이 됐다. 세아STX엔테크는 25년간 국내외 화력발전소 환경설비공사를 공급해오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수주한 탈황설비는 발전용량 500MW급에서 발생하는 황산화물 제거효율을 98.86% 이상으로 끌어올린 프로젝트다. 신규설비의 효율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공급 설비로는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동시에 제거하는 흡수탑과 배기가스 무(無)누설 가스 열교환기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계측 제어 설비, 전기계통 및 부속설비와 토건공사가 있다.
기존의 노후화된 탈황설비를 신규 고효율 탈황설비로 교체/개선하여 국내 석탄발전소의 배출가스 내 황산화물 제거효율을 향상시킬 경우,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특별대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STX엔테크 안석환 대표이사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화력발전소 대기환경설비 뿐만 아니라 야외 저탄장의 석탄비산 방지를 위한 옥내저탄장 프로젝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화공발전플랜트, 인프라 분야에도 적극적인 공략으로 국내외 플랜트 건설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세아 산하 플랜트 전문기업 세아STX엔테크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EPC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설비 분야에 대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 광양, 당진, 보령 등 국내 제철/발전소들의 대기오염 저감시설을 시공했으며, 세계 최대규모인 이라크 루마일라 유전 내 원유 생산을 위한 수처리시설과 웨스트 쿠르나(WEST QURNA)-2 유전 내 유해가스 소각을 위한 플레어 시스템을 잇달아 수주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하동 석탄발전소에 국내 최초/최대규모의 대형 막구조를 통한 저탄장 옥내화 설비를 수주하여 진행 중이며, 향후 공고될 저탄장 및 환경설비 개선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 계획으로 국내 대기환경 개선의 선두주자로의 역할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