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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포장, 산자부 ‘2025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장관상 수상… “종이량 20% 줄이고 강도는 20%높인 골판지상자 제조기술력 인정”

태림기술연구소 개발 특수 강화 원지 적용…기존 골판지 더블월 구조→싱글월 구조 전환
종이사용량 최대 20% 줄였지만, 강도는 20%이상 강화…오뚜기라면과 함께 양산적용 성공

태림포장이 ‘2025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오뚜기라면㈜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태림포장 여흥수 이사, 산업통상자원부 박동일 국장, 오뚜기라면 김규태 연구소장. [사진제공:태림포장]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 국내 1위 골판지 상자 제조 전문 기업 태림포장(대표이사 이복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센터가 주관‘2025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오뚜기라면㈜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태림포장은 이번 대전에서 태림기술연구소가 개발한 특수 강화 원지를 적용해 일반적인 골판지 상자보다 종이의 사용량은 최대 20% 대폭 줄이면서도 강도는 크게 향상시킨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를 선보이며, 기술성은 물론 시장성, 표현성, 지속가능성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태림포장은 물류효율성 개선과 함께 탄소 저감 효과를 실현함으로써 ‘사람과 푸른 환경의 공존’이라는 친환경 경영 철학을 실현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태림포장이 개발하고 오뚜기라면과 함께 양산적용에 성공한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는 기존에 Double Wall(종이 5겹 구성) 상자를 Single Wall(종이 3겹 구성) 구조로 전환하면서 종이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강도는 20% 이상 강화한 게 특징이다.

골판지 상자의 강도 향상으로 적재, 유통,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파손을 최소화해 제품의 손실 및 폐기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상자에 다양한 디자인과 정보들을 소비자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고, 기존 상자보다 가벼워 배송 근무자의 무게부담을 줄였고, 부피가 줄어 팔레트 적재 효율이 높아져 물류 효율성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일반적인 골판지 상자와 같이 100% 재활용 가능한 골판지를 사용해 골판지 산업에서 핵심 목표로 자리잡은 저탄소 친환경 경영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는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태림포장의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 개발을 통해 업계 전반에 종이 사용량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상용화 등 골판지 포장재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종이 사용량을 대폭 줄인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는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태림포장의 압도적인 기술력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인정받으며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환경 보호에 대한 깊은 고민과 노력이 골판지 상자 업계 1위 태림포장이 지닌 기술력이 만나 이뤄낸 결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태림포장은 ESG 선도 기업으로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더욱 혁신적인 패키징 제품을 개발해 대한민국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해 패키징산업 발전 기여자에 정부포상을 통해 패키징산업 종사자의 긍지와 자긍심 함양하고 최신기술 공유를 통한 기술혁신 분위기 확산 및 기술개발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로 19회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