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전원 합격, 북동부 549개교 중 1위…상위 10명 중 3명 배출
▶9학년 진학 고시에서도 세아학교 학생 49명 모두 합격하며 북동부 2위 달성

아이티 세아학교가 올해 대입 국가고시에서 북동부 지역 549개교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역 대성당에서 열린 교육청 VIP초청 행사에 참석한 아이티 교육청 뤽네르 몽프레미에르(앞줄 가운데) 북동부 지역국장과 최순옥 교장 및 학생들 모습. [사진:글로벌세아]
글로벌세아그룹이 아이티(Haiti)에 설립해 운영 중인 세아학교(S&H School)가 개교 이래 최초로 대한민국의 수능에 해당하는 아이티 대입 국가고시 ‘바칼로레아(Baccalauréat)’에서 북동부 지역(행정구역상 ‘도’에 해당) 전체 1위에 오르며 명문 학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바칼로레아는 대학교 입학 자격을 증명하는 13학년 국가고시로, 매년 7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성적 결과는 8월에 발표된다.
아이티 북동부 지역 전체 학교수는 모두 549개(공립·사립 합산)로, 학교별 순위는 응시생 수 대비 합격자 비율과 학생 개인 성적을 종합해 결정되며 지역별로만 발표된다.
또한, 이번 바칼로레아에서 세아학교 응시생 50명 전원이 합격해 3년 연속 합격률 100%를 기록했고, 북동부 지역 개인 성적 부문에서도 세아학교 학생들이 각각 2위, 6위, 8위를 차지했다.
매년 6월 시행되는 9학년 국가고시(고등학교 진학 고시)에서도 세아학교 응시생 49명 전원이 합격, 북동부 지역 학교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아이티 세아학교가 올해 대입 국가고시에서 북동부 지역 1위를 차지해 최순옥 교장이 교내 강당에서 성적 결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세아]
세아학교는 투지노 지역(행정구역상 ‘시’에 해당)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학교 자리를 지켰다. 개인 성적 부문에서는 13학년과 9학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세아학교는 최근 아이티 교육청 뤽네르 몽프레미에르(Luckner Mompremier) 북동부 지역국장과 수백 명의 지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청 공식 시상식에 귀빈으로 초청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순옥 세아학교 교장과 올해의 아이티 전국 챔피언 교사로 선정된 세아학교 조바나 장(Jovana Jean) 교사가 단상에 올라 세아학교의 설립 배경과 한국 교육 시스템의 현지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전국 챔피언 교사로 선정돼 상패를 받은 세아학교 조바나 장 교사.[사진:글로벌세아]
세아학교는 지난 2013년 글로벌세아그룹이 아이티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업해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설립 초기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시작해 2017년 중·고등학교로 확장했으며, 매년 700여 명의 전교생들이 무상 교육을 받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세아그룹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졸업생들의 취업과 진로까지 적극 돕고 있다. 세계적인 의류제조수출기업인 세아상역 현지 법인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대학 진학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세아학교 최순옥 교장은 “이번 북동부 지역 1위 달성은 교사진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 글로벌세아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교육청 시상식에서 세아학교의 성공 사례를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앞으로도 세아학교 학생들이 아이티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명문 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아이티 북부에 위치한 세아 중고등학교(S&H Secondary School) 전경.[사진:글로벌세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