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Newsroom

46

멈추지 않는 도전과 성장의 역사를 쓰다

멈추지 않는 도전과 성장의 역사를 쓰다

1986년 창립 이래 34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해오고 있는 글로벌세아그룹은 전세계 10개국에서 6만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성장과 국위선양의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의류수출기업 세아상역(주), 세아아인스(주)를 중심으로 Trugen(트루젠), Joinus(조이너스), Compagna(꼼빠니아) 등 장수 브랜드를 갖춘 ㈜인디에프(구, 나산)와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TORBIST(톨비스트)’를 론칭한 ㈜S&A, 플랜트 전문기업 세아STX엔테크(구, STX중공업 플랜트부문), 골판지 전문기업 ‘TAILIM(태림)’ 등을 거느리고 있는 글로벌세아는 그룹의 내실강화와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추구하고 있다. 

의류 제조 수출 업계에서 1위를 유지하며 그룹의 발전을 선도해온 세아상역은 2000년대초 ODM(제조자 개발생산)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며 디자인, 원단 등 제품기획 관련 R&D 전문부서들을 꾸준히 강화, 고객사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며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혁신을 위한 ‘미래기술연구소’를 설립, 스마트 공정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도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2008년 인도네시아에 원단생산 전문회사 Win Textile을 설립하며 원단의   편직-염색-가공 과정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 70 헥타르 규모의 대지에  위치한 2개 공장에서 연 32,000t의 생산이 가능한 Win Textile은 동남아에 집중된 의류생산공장들에 기존 중국산 대비 비용/시간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2015년 오픈한 원사(실)생산 전문회사 Sae-A Spinning은 3만4천 추 규모의 방적공장으로, 여기서 생산된 원사를 이용한 의류 제품은 중미 자유무역협정(CAFTA) 제도를 통해 미국 시장으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다. 이로써 원사-원단-봉제에 이르는 의류업계 최초의 수직계열화(Vertical Integration)를 달성한 글로벌세아그룹은 수익구조 개선은 물론, 고객사들과의 정량/정성적 신뢰도 역시 높일 수 있었다.

 의류업계에서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글로벌세아그룹은 이종업계로의 다각화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2018년 STX 중공업 내 플랜트 부문을 인수해 EPC 전문 계열사 ‘세아STX엔테크’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에 편입했다. 한때 전세계를 누비며 국내 재계에서 수위권을 달리던 STX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환경시설, 발전소 등 인프라 건설 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세아STX엔테크는 특별히 환경산업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토대로 기존 글로벌세아그룹이 진출한 세계 각국에서 적극적인  수주에 나서며 사업확대는 물론 국위선양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에 더해, 2019 M&A 시장의 핫이슈였던 골판지 전문기업 태림(TAILIM)을 최근 품에 안으며  글로벌세아그룹은 지속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활성화로 골판지 및 택배상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업계 1위로 꼽히는 태림은 매력적인 사업다각화 재료였다. 김웅기 회장은 인수체결식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태림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인디에프, S&A 등 내수패션사업과의 즉각적인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세아상역의 의류생산기지가 위치한 동남아/중미 지역으로 진출하며 제품포장은 물론, 현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의 영역 확대를 겨냥한 전략적 선택인 것이다.

사업의 확장 이외에도 글로벌세아그룹은 ‘세아를 입을수록 세아는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세아재단’을 설립, 국내외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CSR)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중미 아이티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설립한 ‘세아학교’는 개교 6년만에 아이티를 대표하는 교육시설로 자리 잡았다. 모든 교육프로그램과 양질의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한류(韓流) 전파의 일환으로 태권도 수업과 함께 문체부 산하 ‘세종학당’의 지원 하에 한글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초등과정으로 시작한 세아학교는 현재 증축을 통해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며 아이티   최고의 종합학교로 성장했다. 이 밖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등 글로벌세아그룹이 진출한 모든 국가의 법인들은 각 지역의 문화와 상황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우수 학생들을 위한 ‘세아장학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