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톨비스트(TORBIST),도산대로 골프거리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 직영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플래그십 스토어 문화 속에 대리점 오픈으로 화제
- 점주친화적 정책으로 의류브랜드 매장 운영에 새로운 대안 제시
-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적극 나서며 론칭 9개월 만 30여 개 점포 오픈
- 유명 일러스터 작가와 협업 통한 Cube라인, 젊은 층에 인기몰이중
(주)S&A(대표 손수근)가 2018년 들어 론칭한 골프웨어 ‘톨비스트(Torbist)’는 도산대로 사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 ‘톨비스트 청담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총면적 200여 ㎡의 대형매장인 톨비스트 청담점은 각종 골프 브랜드, 용품들이 밀집해 골프상권의 메카라고도 불리는 도산대로 사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청담점 오픈은 단순한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의 설립이 아닌, 브랜드의 가맹문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의류브랜드의 대리점은 쇼핑몰, 지역 주요 골목상권으로 전개되며 엄청나게 큰 초기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점주들에게 매력적인 포인트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도산대로 인근 ‘골프거리’는 많은 브랜드들이 수많은 초기비용을 감수하면서도 직영점 중심으로 내며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말 그대로 ‘플래그십’ 점포로써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매장 운영문화 가운데 톨비스트 청담점은 직영점이 아닌 ‘대리점’으로써 점주가 브랜드의 미래를 보고 직접 투자했다는 점에서 색다르게 주목받고 있다.
청담점 박태선 점장은 ‘톨비스트의 다양한 제품라인과 필드/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앞서가는 브랜드라는 점에 매료되었다’며 ‘특히 2019 신상 계획을 접하며 매 시즌마다 진화하는 톨비스트의 감각을 높이 사서 모험을 결정했고, 탁 트인 대로변에 웅장하게 자리잡은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멋진 골프웨어 브랜드를 알려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픈식에 참석한 톨비스트 사업총괄 이태화 본부장은 ‘S/S, F/W 시즌이 막 시작하는 성수기가 아닌, 날씨가 추워지며 일반적으로 골프 비수기라 칭해지는 시점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했다는 점은 이제 골프가 실내외를 아우르는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아 간다는 반증이다’며 ‘브랜드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매장 초기 디자인부터 함께 고민하는 등 점주친화적인 정책으로 골프웨어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톨비스트는 일상과 필드에서 모두 입을 수 있는 3가지 제품라인 G-tec, 7(Seven), Cube라인을 내세워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30여 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골프를 외부에서만이 아닌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적극 알리는 의미로 스크린골프기업 ‘골프존(GOLFZONE)’과 연계해 실내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Cube라인의 경우 10만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자랑하는 유명 일러스터 ‘김해빈’ 작가 (필명 : 모어파슬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디자인을 자랑하며 젊은 층들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다.